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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허드슨 강가 걸어보셨나요? 나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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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둥과 함께 그리니치 빌리지를 걸으면서 돌아다니다가...

허드슨 강가로 갔습니다.

우리 시둥 첼시 마켓 가기전에 강가를 거닐고 싶었나 봅니다.

날씨는 오지게 더웠습니다.

바람 자체도 더운 바람이더라구요. 강가라면 좀 시원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흐미 더워;;;


어때요? 하늘이 죽입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이에요. 사진에는 예쁘게 나오긴 합니다.

주변에 달리기나 싸이클을 하는 사람도 보이기는 해요.

아시나요? 바람이 불기는 하는데 바람이 따뜻합니다.  날씨는 더운데 바람이 따뜻합니다 ㅡ..ㅡ;;

센트럴 파크를 비롯한 모든 공원에서 보이는 모습인데요..

얘들은 공원이 방바닥인줄 압니다. 훌러덩 벗는것는 기본이구요. 자리도 안깔고 맨살이 닿도록 눕습니다.

이해하기 쪼끔 힘들긴 합니다.

정말 신기했던건 벌레가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나 모기.

그건 좋았습니다.


우리 시둥 또 사진이 찍고 싶어졌나 봅니다.

필름 카메라라 그런지 어렵습니다. 촛점만이라두 제대루 잡아서 흔들리게 찍지 않게 사진가르쳐주는 곳에

보내고 싶습니다만.. 잘 못찍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카메라 들고 다니는거 보면 언젠가는 잘 찍을수 있겠지요?

필름 카메라 관련 책이라도 사줘야 할까 봅니다;;

걷다 보면 이전의 도크였던 자리로 추정되는 곳두 보이구요..

이름을 알수 없는 커다란 새가 무리지어 있기도 했습니다.;;

첼시 마켓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남았는지 우리 시둥 안알려주고

저렇게 앞장서서 성큼성큼 걸어 갑니다.

더워죽겠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은 가끔 생각 납니다. 한번쯤은 더 걸어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