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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옥수수 요리의 진수, cafe habana 카페 하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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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하면 생각나는 것은...

지난 삿뽀로 여행때 돌아오는 길에 공항근처에서 사먹었던 찐 옥수수.

그때 그 옥수수의 식감은 수박과 같았고, 달콤했다. 어떻게 옥수수의 식감이 수박같을 수가 있지?

우리나라의 옥수수는 낱알들이 따로 따로 노는데 말이다.

오잉 기대도 안했는데 뉴욕에도 옥수수 맛집이 있을 줄이야.

쿠바음식점이다. cafe habana, 정말 외관은 허접한데..

메인요리도 아닌데 에피타이저인 옥수수 요리가 끝내줍니다.

옥수수가운데에 나무로 꼬치처럼 꽂은다음, 옥수수을 균일하게 잘 구운다음 그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듬뿍 뿌린다음,

맵지 않은 고추가루를 뿌려주는데.. 시동과 나는 얼마나 맛있던지..

한번 더 방문해서 그 옥수수를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게에서 먹을때 주문하는 가게와. 포장해서 사는 가게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옥수수 두개에 4.5불인가 그래요 가격두 착합니다.

사진에는 라임도 함께 있어 라임을 뿌려먹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너무 시다. 안뿌리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우리 시둥은 치즈를 좋아해서 인가.. 치즈를 더 뿌려먹기를 원했고

나는 고유한 옥수수의 맛이 좋아.. 치즈와 고추가루(우리나라 고추가루와 달리 매운정도는 우리나라 고추가루의 1/10정

도?)를 포크로 지워내고 먹었습니다.. 지워낸 양념은 시둥이 빼앗아갔습니다만..

아참 참고로 이 근처에는 소호가 있어서... 쇼핑하기 좋다. 우리나라 가로수길이랑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면 좋다.

우리 시둥이 아주 좋아하는 편집샵이 있는데.. 그 이름은 까먹었지만...

소호에서 쇼핑을 하다가... 들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Cafe Habana
17 Prince Street, New York, NY 10012-3507 (212) 62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