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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내가 선택한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NORMA, 노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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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이라 자부하는 곳이라 하는데...

정말로 그랬다.

가격두 오지게 비싸요. 그런데 또 가고싶어지는 그런 곳입니다.

인테리어 좋습니다. 바로 위에 '르 파커 메르디앙' 이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제법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좋아요.

사진 찍지는 않았지만..  처음 방문하면 그날의 음료를 작은 위스키 잔에 맛을 볼수 있도록 줍니다.


제가 주문한 에그베네딕트 입니다.

제가 먹어본 에그베네딕트중에 가장 맛있는 에그베네딕트였습니다.

잉글리시 머핀은 부드럽고 적당히 잘 구워져서 나왔구요.

위에 얹어진 계란도 아주 적절히 익혀져 있구요.. 그리고 여기에는 아스파라거스를 구워서 올려 놓았는데

식감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동글동글 한것은 감자인데요. 요 감자 정말로 맛있습니다. 처음방문에는 케첩을 안줬었는데요.

아주 살짝 소금간이 되어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을만큼 맛있습니다.

두번째 주문할때;; 달라고 하기도 전에 주네요.

주는것도 맘에 듭니다. 메이플시럽도 작은병에 들어있는 완제품으로 주구요

케첩도 아래 사진에 나오듯 귀여운 병에 담긴 하인즈 케첩을 줍니다.

이것은 첫번째 방문때 시둥이 주문했던.. 와자(블루베리 바나나 와플)입니다.

생 블루베리와 넉넉한 바나나 슬라이스가 들어있습니다. 그중간에 딸기를 갈아 만든 드레싱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달지는 않으나 충분히 단맛이 납니다. 와플질감은 지나치게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게 적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구요. 양도 충분했습니다. 솔직히 좀 많은 편이라 맛이 있어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은 약간 부족하게 먹는 양이 적당한것 같구요. 단맛 보다는 살짝 짠맛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 오렌지 주스는 계속 리필을 해줍니다.

살아있는 오랜지 주스는 아닌것 같았습니다만.. 맛이 제법 있었습니다.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로 내린커피인지 커피 찌꺼기가 밑에 깔려 있었고. 맛은 보통이었고.. 잔과 포트가 함께 나와 양은 충분했습니다.
 

시둥이 두번째 방문했을때 주문한

노르마 팬케이크 입니다.

모양은 빵점입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으나.

그위에 뿌려진 블루베리 잼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지나치지 않게 슈거 파우더를 뿌린것도 좋습니다.

그위에 생크림을 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팬케이크 치곤 두꺼운 편이었는데 부드럽게 잘익었습니다.

살짝 팬케잌에서 오랜지 향이 났죠. 모양만 잘잡으면.. 괜찮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케첩. 저거 어디서 파는지 우리나라 식당들도  저 케첩 주면 좋을것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메이플 시럽도 미니어처 버전이 있습니다.;; 케첩과 메이플시럽은 기념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다먹었습니다. ㅡㅠㅡ;;

팬케익이랑, 와플은 너무 많아서 다 못먹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또 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먹으면 다른 곳의 브런치는 맛이 없어져서 감안하고 가셔야 됩니다.

Norma's
118 West 57th Street, New York, NY 10019 (212) 708-7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