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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야밤에는 꼰낄리에~ 나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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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서 잠을 잤더니 일어나니 밤 12시가 넘었군요

우리 둥실 출출하다 하기에 만들어봤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팸 세트도 있고 말이지요. 원래는 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리가테 로 나폴리탄을 만들어 봅니다. 케첩을 넣는 것을 깜빡했지 뭐에요. 

그래서 찍어 먹기로 결정하였지요. 

길다란 면이 아니기에 파스타를 삶을때에는 큰 냄비가 필요 없습니다. 

잉~ 사진이 잘 못나왔군요. 

아주 맛있어 보이는 사진은 아닌데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소라모양의 파스타 '콘낄리에' 소라 모양의 파스타 안쪽에 소스가 담길수 있어 맛이 좋은 아이입니다. 실은 얼마 만들어 보진 못했어요. 면보다 좀더 오래 삶아야 합니다. 

(시동: 소세지 색이 저러한 까닭은 청양고추가 든 소세지이기 때문입니당)

파스타를 삶으면서 기름을 얇게 바른 후라이팬에 양파를 올립니다. 


'꼰낄리에'를 익혀두고 소스가 잘 붙을수 있게 물기를 빼줍니다. 

스팸과 소시지 양파를 함께 볶다가

파스타 소스를 부어 줍니다. 아참. 이때 으깬 마늘 약간 넣어줍니다. 

꼰낄리에 투척해줍니다. 

조금더 졸여주면 맛있는 케첩을 뺀 나폴리탄 완성!

케첩에 찍어먹습니다.

맛은 둥실이가 적어줄겁니다. 

(시동: 흐엉... 저는 분명히 다이어트 중이니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맛있는 것을 새벽 1시에 대령하는

옹피는 정말 악마였습니다. 심야식당을 보고 나폴리탄을 먹고 싶었는데요...나폴리탄은 약간 유치한 듯한 맛이

매력이라 케첩+파마산 치즈 가루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어쨌든 옹피는 요새 발로 만들어도 맛있을 만큼

파스타를 잘 만들어서 다이어트에 큰 방해가 됩니다.

면도 적당히 잘 삶아졌구요. 소세지랑 스팸도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리고, 소세지가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약간 매콤하니깐 나폴리탄에 더 적격이었던 것 같아요. 안 먹을테야-!! 이래놓고 맛을 보기 시작하니

너무 맛있어서 한개 집어먹고 두개 집어먹고 ㅠㅠ.. 다음엔 좀 이른 시간에 부탁해 옹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