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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가츠동을 위한 한걸음. 수제돈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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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둥의 생일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하지 않는 음식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시둥은 미타니야의 가츠동을 좋아해 이번에는 가츠동을 만들려 합니다.

(시둥: 아침은 엄마가 오셔서 미역국을 먹고, 저녁은 옹피가 만든 수제돈까스라니 행복한 생일이네요~)

기존의 돈까스는 얇고 맛이 없기에 돈까스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시간이 오래 걸려 가츠동은 만들지 못하고 돈까스로 메뉴가 변경이 되긴 했습니다만..

그럼 돈까스 만들기 시작해 봅니다. 


재료는 돼기고기 등심 입니다. (등심은 1.5 cm두깨로 잘라 칼집을 내달라고 해야 합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두근 1.2kg 입니다. ) 그리고 돼지고기 간을 해야 하는 레몬, 소금, 후추, 밀가루, 식빵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등심은 깨끗이 씻어서 양념을 하고 재워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양념에 재우지 않고 깨끗이 씻은 등심을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꾹꾹 눌러 깨끗하게 물기 제거합니다. 

레몬을 꾹꾹 눌러 레몬즙을 발라줍니다. 

눌러 봅니다 꾹꾹

그위에 후추 간을 합니다. 

소금도 뿌려줘야죠?

튀김을 위한 후라이팬을 준비 합니다.  기름은 충분히.

이렇게 간을 한 등심에 밀가루, 계란물(지금 만드는건 계란물), 식빵으로 빵가루 만들어 둡니다.

양념이 된 고기를 밀가루를 입혀줍니다. 

앞뒤로 꼼꼼히.

다음은 계란물에 적셔 줍니다. 


충분히 촉촉하게

다음은 파리바게트에서 구입한 그대로 토스트를 부셔 만든 빵까루를 입혀줍니다

(시둥: ㅋㅋ 빵가루 박력있죠? 그대로 토스트는 버터가 들어있어서 튀긴 돈까스에서도 은근히 버터향이

났어요.) 

시둥의 생일이니 와인도 준비를 해야했죠.

(시둥: 옹피가 사온 만원 짜리 레드와인인데요. 가벼워서-원래 저는 묵직한 와인을 좋아합니다만 술술

들어가서 혼자 반병이나 마시고 말았네요. 남동생 엄마 옹피가 있었으나 술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어서

요. ㅋㅋ)

만들어진 돈까스를 튀겨줍니다. 

계속 높은 온도로 튀겨주면 안됩니다.  낮은온도로 제법 오래 튀겨줘야 합니다. 빵껍질이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튀겨야 합니다. 

완성품위 사진은 아직 맘에드는게 없네요.

그래도 시중에 파는 돈까스보다는 훨~ 씬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안심으로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시동: 양배추 채 썬것에 참깨소스 뿌려서 함께 먹었습니다. 맛있어용~ 생고기에다 고기가 두껍고 빵가루도 

직접 식빵을 간 거라 향도 좋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남은 건 냉동실에 넣어놨으니 조만간 가츠동도 먹게

되겠죠?  고마워 옹피~우쿨렐레도 모셔놓지 않고 잘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