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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옹피가 이태원 홍합전문점 뺨을 치네~토마토 홍합찜 by 옹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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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옹피가 논문 준비 중이라 카페 드 옹피두가 통계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네요.

요즘은 옹피가 나이트 근무가 많아서 같이 저녁 한 끼 먹기도 많이 힘들었는데요.. 어제 퇴근하던 옹피가

시장에서 홍합을 발견!!! 즉석 홍합찜 요리를 해주었어요. 저번에 백화점에서 홍합을 사려고 하니까 철이

아니라 못 샀는데 옹피가 시장에서 발견했네요~ 2인분에 1kg이면 된다는 아저씨 말에 약 1.2 kg를 사왔다고

합니다..

 

재료는: 홍합, 마늘, 양파, 토마토소스, 청주, 레드와인, 페퍼론치노 고추 입니다.

일단은 옹피가 홍합을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물에 담가놓았다고 하네요. 밑준비가 힘들다고 합니다.

 

 저희(?, 옹피는?)는 항상 토마토 파스타를 할 때 프레고를 써서 제가 사다가 쟁여 놓습니다. 한통 거의 다 쓴 것

같구요. 청주에다가 제가 마시는 와인이 레드임에도 불구 가볍고 투명해서 옹피가 조금 요리에 넣어주었어요.

 자세한 레시피는 옹피가 적어주겠지요? 그렇지요?

먼저 홍합을 수세미로 씻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시장에서 1Kg :2500원에 판매를 하는데요.

깨끗한 물에 잘 씻은 홍합을 소금을 뿌려 재워둡니다. 그럼 더러운 조개속 물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이후 요리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요리를 하게 됩니다.

먼저 올리브유에 마늘을 튀긴후에 양파와, 청주, 또는 화이트 와인을 넣어둔 후에

끓여줍니다. 그후에 토마토 소스를 부어주고 충분히 끓여줍니다.

 거의 완성된 모습! 소스를 반 정도 넣었다가 나머지 다 넣어서 진한 국물을 냈네요.

맛보는 건 제 담당 ㅋㅋㅋㅋ

쿠핫~목살 구이까지 해서 거한 식사가 됐네요. 담에는 감자튀김+빵+홍합찜만 먹어도 될꺼 같아요

옹피가 과정샷을 안 찍었다고 포스팅 안 한다는 것을 제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올려요.

일단 국물이 페퍼론치노 고추 덕에 얼큰하구요~ 홍합은 탱글탱글 신선해요. 저며 넣은 마늘도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니 아주우~ 맛있어요. 옹피가 처음 해준 요리인데 바로 100점!!!을 줬어요. 지금도 얼큰한 토마토 국물이

생각나네요. 이태원에 가끔 갔던 홍합 전문점 보다 10배는 맛있어요~ 다음에는 크림 소스로 해준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중이네요.ㅋㅋㅋ

 

옹피는 스파클링 워터, 저는 레드 와인을 곁들여 먹었네요. 늘 저 혼자 와인을 마시므로 반병짜리 사는 게 좋은

데 잘 없네요~어제는 "제가 혼자 먹어야 되서요" 이러면서 하프 바틀을 찾으니까 조금 불쌍하게 보셨어요. ㅋㅋ

그 뜻이 아닌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