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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저희는 여행지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호텔이 맘에 안들어 옮겼는데요.
생제르맹 뒷골목을 헤매다가 찾은 호텔이 Hotel de buci 부시호텔 이었습니다.
이 호텔은 말 그대로 부시 거리 Rue de buci에 있구요. 호텔에는 식당이 없고 바로 앞에 뽈이 있습니다.
지금은 여의도에 뽈에 생겨 좀 낫지만 그 빵 향기가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여행을 가면 왠지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방 창문을 열면 이렇게 뽈이 보입니다.
8시 반 쯤 오픈했던것 같은데요. 창을 열고 열었는지 확인하고 내려갑니다.~
이것은 밤에 문닫을 때쯤의 뽈의 모습이에요
뽈은 파리 여러군데 매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파리바게트 처럼 체인입니다.
바게트 반쪽과 잼,버터, 커피 한잔으로 된 아침 세트 입니다.
잼은 매일 다른 종류가 나옵니다.
뺑 오 쇼콜라도 시켜보구요. 맛있습니다.
그치만 아침에는 바게트가 더 맛있어요.
옹피는 매일 아침 우유를 시켰습니다.
이른 아침인데 뒤에 많은 사람들이 아침 빵을 먹고 있습니다.
이 것은 옹피가 시킨 오믈렛 콩플레 에요 다 들어가 있는 오믈렛입니다.
(complete omelet 이었는데요. 정말 처음 여행에서 밥이 먹고 싶었는데... 시둥처럼 바게뜨로 배를 채우는것은 정말 못할지경이
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밥에 가까운? 아니 반찬에 가까운 오믈렛을 주문했지요. 가격은 10유로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우유랑
함께 마셨는데요. 우유맛은 항상 아시나요? 유통기한 길게 잡히는 사각형 우유 있잖아요. 그런 우유 맛이 납니다. 파리의 우유
는.. 그렇게 하루에 5일정도를 오믈렛만 먹었습니다. 양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이후로 아침이나 브런치로 오믈렛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매일 아침을 먹은 곳입니다. 다시 간다해도 매일 뽈에서 아침을 먹고 싶네요
여의도 메리어트 1층의 뽈도 괜찮습니다.
생지를 냉동한 상태로 프랑스에서 들여와서 여기서 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은 균일하게 괜찮고,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아~다시 파리 뽈에 가서 향기로운 바게트 냄새를 맡고 싶네요.
위치는 파리 여러곳에 있어서 가까운곳을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paul.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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