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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도쿄>메구로 강변의 북카페, 컴바인 Combine, 나카메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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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동임다.

저는 도쿄를 가면 이쪽 동네 가기를 좋아하는데요.

너무 번잡하지 않고 이쁜 카페도 많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언젠가 벚꽃이 필 때 꼭 가고 싶어요. 벚꽃이 질때 쯤에 메구로 강이 꽃잎으로 덮여서 분홍빛이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가면 까마귀 정말 많아요. 부리도 크구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길조로 여겨진답니다. ㅡ..ㅡ

커다란 까마귀 은근 무섭거든요. 어린아이 눈알이라도 쪼아먹을 법하게 생겨서  부리가 매우 위협적으로 보이는데

여기가면 까마귀 우는 소리 그리고 직접 가까이에서 까마귀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여기가 메구로 강입니다. 약간 하천같죠?


컴바인 입 간판 입니다. 5시까지 점심식사를 하실수 있네요.

카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는 A. B.를 하나씩 시켰어요


뒤로 메구로 강가의 벚꽃이 보입니다. 창이 넓고 시원해요.


먼저 나온 샐러드에요.

제가 좋아하는 케슈넛이 올라가 있구요.

이 소스가 상콤하고 맛있어서 옹피가 물어봤는데요.

메모지에 적어가서 마트에서 찾았답니다. 한자로 화풍이라고 적힌 일본식 소스인데요

(화풍은 상표인것 같아요. 백설 식용유 할때 백설 같이요. 같은 이름으로 소스가 많이 있습니다만..

건강한 맛의 셀러드 소스로 맛이 좋아서 직원에게 소스 이름을 물어봐서

마트에 가서 찾아서 사오기 까지 했습니다.

시큼한 맛과, 새콤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있어 아직도 그 드레싱이랑 같은 드레싱을 보면 큰 병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장맛도 약간 나면서 샐러드에 뿌려먹기 좋습니다.

(솔직히 카레 맛은 잘 모르겠어요..

일식 카레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레보다는 더 묽게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걸쭉하고 점도가 있는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저는 코리안더를 싫어해서 치우고 먹었습니다.

카레는 건강한 맛이었어요. 약간 매콤하고요.

(이곳의 음악과 디자인은 요즘 카페로 생각을해도 충분히 특색이 있는 카페구요.

엠프도 진공관 엠프를 써서 음악의 맛이 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책도 제법있는데 일본어에요. ㅡ..ㅡ; 물론 사진이 많은 책들도 있습니다. 재미는 없지요.;;)


일본, 目黒区中目黒1-10-23 リバーサイドテラス103
+81 3-3760-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