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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이 이야기

17주차까지, 코엑스 베이비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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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아~게으른 산모군요. 산모수첩도 한번도 쓴 적이 없어서 하얗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록해 두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

12주차 정도에 초음파를 찍었구요. 이 때 목 투명도 체크를 했습니다. 다운증후군 검사 중에 하나라는 군요.

코 길이도 재시더라구요. 직원 가족이라서 그런지 이때 어마어마한 양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덧이 정점을 찍어 밤새 토하고 피를 토하는 일까지...

그 와중에 먹는 건 게을리 하지 않아 몸무게는 약간 늘었어요. 움직이지도 않았으니깐요

밖에 나가서 토할까봐...

다들 없어진다는 16주에도 아직 남아있는 입덧.

16주면 없어질 줄 알고 예약했던 미국 여행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배가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있네요. 17주가 지나니까. 

16주에 병원을 갔었는데 세브란스병원은 16주에는 쿼드 검사만-피를 뽑아서 하고, 심장소리 확인하고

초음파를 안 하기 때문에 아직 성별은 모르겠네요..

딸이길 바라는 데 아닐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아요.

참 태동도 느껴져요. 꾸물꾸물 움직이는 느낌

옹피한테 손 대보라고 하니까 옹피는 못 느끼는 걸로 봐서 뱃속으로만 느껴지는 듯.


참 베이비페어도 다녀왔네요. ㅋㅋㅋㅋ 제가 다녀오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던


코엑스는 2월 8월에 한다고 하는데 8월은 제가 출산한 후니까 못오겠죠.

오전 한 차례 돌아보고 점심 식사하러 수지스에, 명찰을 당당히 달고 ㅋ

수지스 신메뉴 맛있군요.연어 샌드위치랑 이름 기억 안나는 메뉴...

먹는 건 잘 먹습니다. 다시 나와서 그렇지....

애기 침대, 아기띠, 정수기, 유축기, 젖병, 유모차, 카시트 어마어마한 것들이 있네요

이날 많이 배워왔습니다. 옹피는 엄청 많이 물어보고 꼼곰히 따져보더라구요. 저보다 나은 듯 ㅋ

구매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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