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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리

[파리] 내가 좋아하는 벼룩 시장. 알리그리 마켓 Aligr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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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신혼여행에서 방브 벼룩시장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옛 것을 구경하는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죠.

이번에는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벼룩 시장으로 갑니다.


3개의 주변 시장 사이에 있대요.


이렇게 야채, 과밀 가게 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깨끗하게 진열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될것 같은 신선한 비주얼.


즐겨 먹었었던 통 치킨 바베큐우






이렇게 과일, 야채 시장을 따라 쭈욱~ 가다 보면.

벼룩 시장 등장. 


조심스레 구경해 봅니다. 

(시동: 아아 추운데 옹피는 빠져 나올 줄 모르고 한참을 서있었네요)

싼거는 싸요. 그래도 주의 해야할게 가격이 붙어 있지 않는 것은 흥정을 잘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구매

이번 벼룩 시장은 맥시멈 10유로 이내에 가격에서만 구매하기로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구경 시작


정말 구경을 열심히 해서인가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시간 나면 꼭 방문해서 구경도 하시고.

저렴한 아이는 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는 제가 구매한 것을 올려보겠습니다. 


아래는 병따게 

위에는 호두 까기

5유로에 구매



가운데 열쇠는 와인오프너에요 5유로


칼잡은 기사가 손잡이 모양인 편지봉투 오프너는 10유로로 구매.


아참.

판매하는 사람들마다 가격을 붙여 놓은게 있어요.

그것을 참고하며 구매를 하시구요.

가격이 붙여 있지 않는 경우, 매우 사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비싸게 부른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한 가격이라 생각되면 구매를 하시는데

판매를 하는 분들도 눈치가 빠른지라.. 사고 싶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물어보면 대체로 비싸게 부르는것 같아요.

시크 하게 물어보시고 여러개 물어보세요 가격을 듣고 내려놓으려 하면 가격을 내려주는 일이 흔합니다.

고로... 한 판매자가 파는 물건을 여러개 가격을 한번에 물어본다.

비싸다 느껴지면 내려두면 되는데 그러면 가격을 내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구매를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시동:그러게요 처음 와인 오프너와 호두 깨기는 저희가 너무 사고 싶어하는 티를 낸 것 같아요.

여러번 다니다 보면 고수가 되겠죠? 흥정의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