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리브 오일은 여기서 사야합니다. 오로리퀴도 Oroliquido

스페인은 올리브의 나라 랍니다.

올리브가 그렇게 많대요.

고로 올리브유도 훌륭합니다.

이전 블로그에도 그랬지만..

보케리아 시장이나 잉글레스 백화점은 모두 맛을 보지 않고 사는거잖아요.

여기는 판매하는 올리브 오일을 맛보고 살 수 있습니다.

그게 정말 좋아요. 쵝오~!!!

요리를 제법? 즐겨 하는 저로서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아무튼 이곳의 올리브유 시식은 제겐 감동이었음. 

가게는 사바테르 형제의 비누가게가 있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

안타 깝게도 이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비누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

근처에 보케리아 시장도 있습니다.

제법 걸어야 하긴하지만 걸어도 될만한 거리임. 

들어가면 여러 올리브 오일이 있지만.

먹어보고 싶다 이야기 하면 사장님이 아주 설명도 잘해주시고 맘에 들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사장님은 스페인 분이 아니십니다. 브라질 분.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시식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별이야기를 다했네요.

스페인의 올리브 유는 11월에 만든다 합니다.

우리가 맛본 올리브유들.. 실은 이것보다 더 많이 맛을 보았어요. 

(시동: 그런데도 귀찮은 티 하나도 안 내시고 본인도 음식에 대해 까다롭기 때문에 이해한다며

엄청 친절하셨어요)

우리가 실제 구매한 올리브유.

우측 모익스 올리브유는 최근에 나온거라 아주 후레쉬 하다 해서 구매함.

맛 또한 일품입니다.

가운데 검은 병은 끝맛이 단맛이 나는 .. 그래서 맘에 들었던 오일이구요.

왼쪽에 작은병은 이미 거의 반이상 먹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그 유명한??? 이비자 소금도 구매 통이 이쁘조 숟가락 달린놈으로 구매함. 

(시동: 아직 맛을 안 보았네요)

우리는 발사믹 식초도 시식후 샀습니다. 

빨간 통에 들어있는 8년된 발사믹 식초를 구입함.

올리브유는 전부 스페인산인데

발사믹식초는 이탈리아꺼.

그래도 8년된 발사믹 식초도 그리 비싸지 않았었어요. 

22유로 정도 였는듯. 

우리나라 보다는 확실히 싼 가격이기에 구매함. 

(시동: 발사믹 식초는 레오나르디가 확실히 젤 맛있어요, 세일 할 때마다 가장 낮은 등급-이것도 한국에선

비싸요-을 사뒀다 썼는데 여기서는 숙성 시킨 것이 그 정도 가격이네요)

결국 우리는 이만큼 샀습니다. 

(시동: 포장도 엄청 꼼꼼히 해주셨죠? 뾱뾱이로 한 번 싼뒤 포장해 주셨어요)

이거는 포장전 모습.

바르셀로나 가면 올리브유는 여기서 맛을 보고 사는걸 추천합니다.

선물용으로 이쁜 병에 담긴것도 있지만 여기서 배운건데.

올리브유는 쉽게 산화되기에 햇빛도 피하도록 캔에 담긴것도 좋겠다 생각 되었네요.

아무튼.. 올리브 유는 여기서 사야 합니다. 매우 매우 강추.

(시동: 향이 다르네요. 올리브유는 11월에 생산 되기 때문에 그 다음 11월 까지는 다 먹는 것을 추천한

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에는 아마 한참 지나 수입되겠죠? 신선신선 향기 좋은 올리브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