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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이 이야기

31주까지 시동입니다... 아아...게으른 산모군요. 백수인데 말이죠. 산모수첩도 쓰지 않기에 블로그에라도 올려야지 한 건데 이렇게 드문드문...ㅋㅋㅋ 20주에는 초음파를 했습니다. 세브란스는 2달에 한번 꼴로 초음파를 하는 것 같아요. 직원할인이 끝나니 매우 비싸져서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그렇겠죠.. 그리고 혼쭐이는 ....아빠를 닮은 것으로 밝혀졌구요 ㅋ 성별을 알고 유럽여행을 갔지만... 남자아기라는 사실이 폭풍쇼핑을 하지 않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ㅋㅋㅋ 아무래도 여자 애들꺼 보고 남자 애들꺼 보면 ....ㅠㅠ 입덧도 심하고 이 때까지는 혼쭐이한테는 미안하게도 그닥 애착이 들지 않았는데요.. 요 발을 보고는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모성애가 생기기 시작하나봐요. 25주에는 당 검사를 했구요... 더보기
17주차까지, 코엑스 베이비페어 시동입니다.아~게으른 산모군요. 산모수첩도 한번도 쓴 적이 없어서 하얗습니다.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록해 두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12주차 정도에 초음파를 찍었구요. 이 때 목 투명도 체크를 했습니다. 다운증후군 검사 중에 하나라는 군요.코 길이도 재시더라구요. 직원 가족이라서 그런지 이때 어마어마한 양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덧이 정점을 찍어 밤새 토하고 피를 토하는 일까지...그 와중에 먹는 건 게을리 하지 않아 몸무게는 약간 늘었어요. 움직이지도 않았으니깐요밖에 나가서 토할까봐...다들 없어진다는 16주에도 아직 남아있는 입덧.16주면 없어질 줄 알고 예약했던 미국 여행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배가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있네요. 17주가 지나니까. 16주에 병원을 .. 더보기
7,8 주차 시동입니다.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는 병원에서 직접 등록해주네요그리고 문자가 왔습니다. 삼성카드 비씨카드 등등에 전화해서 임신바우처를 받는 절차입니다.저는 삼성카드가 있었으므로 삼성카드사에 전화하니 국민행복카드라는 새로운 카드를 발급 받아야 된다고 하네요.그리고 바우처는 병원 진료비로만 쓸 수 있는데 입원시에는 안되고 외래 진료로만 쓸 수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기계에서 수납을 하지않고 수납처에 직접 "임신바우처 쓸께요" 라고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50만원이라니... 금방 다 쓰겠네요. 팟캐스트에서 프랑스 출산 지원금에 대해 들은 뒤라 좀 ㅋㅋㅋㅋ 그리고 출혈이 약간 있어서 분만실 구경을 좀 했습니다. ㅋ 착상혈이라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나중에 애기를 낳을 곳을 처음.. 더보기
6주차 시동입니다.이렇게 병원 갈 일이 자주 있는 지 몰랐어요.평일에 절대 약국을 비울 수 없어 병원 가기가 더 힘이 듭니다. 그리고 입덧이 시작 됐어요 ㅜㅜ엄마가 저 가졌을 때 입덧을 심하게 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이렇게 빨리 심하게 시작 될 줄이야.아직 구토까지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오심이 있습니다.그리고 제가 사랑하던 고기.. 치킨... 피자 등등이 먹기 싫어지고매운 음식만 찾고 있어요. 속이 니글거려 그런 듯.약국에서는 좀비처럼 의자에 기대 있다가.. 약 설명도 막 대충하고 ㅋ점심은 거의 못 먹고 저녁 매운 것만 배불리 먹습니다.커피도 아직 먹고 있어요. ㅋ엄마가 저희 둘을 가졌을 때 커피를 드셨다고 했는데 성격은 좀 더럽지만 크게 지장 없이 컸으므로.. 그리고 술도 못 먹는데 커피는.. 더보기
5주차 시동입니다.제가 여기 임신 이야기를 쓸 줄이야... 병원에서 받은 산모수첩이 너무 낯간지럽다고 했더니 옹피가블로그에 써보라고 했어요. 아직은 엄마 아빠라는 말도 낯간지럽고 ㅋ아무래도 아직 준비가 덜 된거 같은데... 옹피가 근무하는 병원에 가면 할인이 되기 때문에 ㅋ 토욜 힘들게 예약을 해서 확인을 하러 갔습니다.직원 가족이라 그런지 교수님이 직접 초음파도 해주시고, 할인도 많이 됐어요 ㅋㅋㅋㅋ그리고... 입맛이가 자리 잡고 있네요.왜 입맛이냐면... 옹피가 입덫을 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 무슨 시트콤에 나오는 남편 같아.옹피의 입맛이 사라져서 제 뱃속에 들어왔다고 옹피가 붙여준 태명입니다. 어쨌든 자궁외 임신도 아니고 잘 착상을 했고 1cm 정도의 G-sac이 보이네요. 난황이 보이구요.입맛이는 아.. 더보기
4주차 시동입니다. 블로그가 점점 옹피의 공부 블로그가 되어 가고 있군요. 시험이 얼마 안 남 았으니 어쩔 수 없죠 요즘 옹피가 공부에 집중하느라 제가 퇴근하면서 옹피 공부방 근처에 들러 저녁을 사먹고 들어가므로외식이 거의 대부분 입니다만. 블로깅 하고 싶을 만한 맛집은 없었네요. 그리고 조금 황당한 소식이 있었죠.15, 19살에 만나 24, 28살에 결혼해서 딩크족으로 살기는 쉽지 않았어요. 우리 둘은 매우 즐겁습니다만.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도 힘들지만 ㅋ 주변의 압박이 많았거든요.무슨 문제 있냐? 너무 오래 안 가질려고 하다가 계획하면 안 생긴다.. 등등 시댁에는 옹피가 레지던트 끝날 때 까지 안 가진다고 강하게 얘기를 해놓았고저희 부모님도 저의 황소 고집을 알기 때문에 전혀 압박하지 않으셨지만그 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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