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핀란드 헬싱키에 왔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던 2006년 힐링 영화 카모메 식당을 보고서 가고 싶어 했던 이곳에
왔습니다.
귀요미 시둥양은 더더욱 귀여워 져서
둥글 둥글 임신 8개월이에요.
귀여운 첫째 아들 주안이도 함께 왔지요
(시동: 다들 배가 산만해서 비행기를 탄 저를 보고 놀라는 눈치였지만 ㅋㅋㅋㅋㅋ
항상 가보고 싶었던 핀란드 둘째가 나오면 더 가기 힘들까봐 왔습니다.
그리고 핀에어는 돈 주고 사야하기 때문에-보통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씁니다.
주안이가 두돌 지나면 여비가 더 들꺼라는 계산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헬싱키 스토크만 백화점 건물중 일부(신관?)에 위치한 이 아카데미아 서점에 도착했습니다.
어린이 코너에 샘플 책자와 탁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함께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아내와 아들은 어린이 책을 보고 있구요
소리가 나는 책도 여럿있습니다.
(시동: 그치만 배터리가 다 되서 거의 소리가 나지는 않았어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안이
우리가 구매하고 싶었으나 구매하지 못한 사운드 북
2층에는 카페 알토가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아주 푸짐하게 먹었지만
카모메 영화에 나오던 이곳 카페에서 시나몬 롤과 커피를 마셔봅니다.
천장 창이 독특한 모양입니다.
이제 23개월 주안이 책도 고를줄 압니다.
(시동: 토마스 책을 칙칙폭폭 기차~이러면서 엄청 좋아하네요)
(시동: 2층 올라가면서 보이는 옹피와 아빠)
서점 분위기가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습니다.
다만 커피나 빵이 맛있지는 않아요.
분위기를 맘껏 느끼고 여유를 즐기기에는 좋습니다.
핀란드 여행이 다 그런것일테니까요.
(시동: 영화에 나온 곳에 가봤다는데 의의를
그리고 의외로 유명한 곳들이 다 엄청 친절했어요.
서점은 좋습니다. 주안이랑 책도 잔뜩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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