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입니다.
하코다테는 어디서든 바다 냄새가 나고 바다가 보이는 곳이 많지만요. 제대로 탁트인 바다가 보고싶어
가기로 결정한 곳입니다. 전차일일권을 산 날 일찍 호텔에 들어와 빈둥 대다가 옹피가 나가자 해서
출발했지요~전차 2호선 마지막역인 야치가시라역으로 가서 좀 걸으면 됩니다. 호텔이 있는 호라이초역에서
두정거장만 가면 되지요~
옹피의 연료인 다코야끼 하나 사구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다코야끼 집인데 긴다코 보다는 그냥그런..
옹피 다코야끼 충전~(에노지 만땅꼬~ 차는 주웅~ 오오오오오오옹~)
야치가시라역에 내려 걸어가는 길입니다.
(길주변은 뭘까요? 맞습니다 무덤이에요 우쥬 많은 무덤이 있어요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
거의 다왔어요. 10분쯤? 약간 오르막길입니다. 표지판은 잘 나와있꾸요
(이~~~~~ 야`~~`~~~~~~ 호~~~~ 바다넹~~~~ 켜켜)
옹피는 올라갈때는 힘들어 하더니 바다 보니 좋나봐요~
(뿌듯 합니당)
좀 늦게 가서 석양이 지기 시작합니다.
아...약간 무셔 춥고..
(시원한거에용... 약간 추웠나요? 저는 시원했습니다.)
그래도 멋있죠?
(파도소리 납니다. 찰싹~ 찰싹~... 바다가 절벽을 때리는 소리... 절벽아~ 넌 좀 마자야 된단다.. 찰싹~ )
파노라마 사진 찍는 옹피
(완전 집중중이거든요.. 쉬잇..)
계단 따라 한바퀴 도는 중
(촛점은 제발 맞아야 할텐데 ㅋㅋㅋㅋㅋ)
곳곳에 벤치가 있어 연인끼리 오면 좋겠어요
이런 것도 보이고..
셀카 기술이 점점 늘고 있어요. 뒤 배경도 잘 나오죠?
(제가 좀 사진좀 찍죠.. 큭..)
저는 옹피를 옹피는 저를 찍습니다.
보라 점이 다치마치 곶입니다. 야치가시라역부터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요. 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으니
낮에 가심이?
해가 떠오르는것도 볼수 있을까요?
음 지도 위치 보니 가능할것 같습니다..
뭐 무덤 사이를 걸어가는게 두려우시면 택시타고 가도 됩니다.
택시 타고 오는 사람 있던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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