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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간의 북미 여행/뉴욕

홀푸드마켓 Whole foods market 유니언스퀘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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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4년전 뉴욕에 왔었습니다.

음.. 그때도 방문했던 곳이지요.

물론 다른점인가요?

(시동: 거기는 콜럼버스 서클 점이었어요. 그 곳은 주류 판매 허가가 없는지 맥주 와인이 없었지만

이 곳은 천국...맥주의 천국)

홀푸드 마켓은 제게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이곳을 따라한 것이 우리나라의 SSG 마켓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답니다.

물론 4년전 이곳에서 음식을 산다기 보다는 탐스 라는 맨발로 신는 신발을 샀던 곳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10만원에 육박하는 이 고무신급 맨발 신발을

여기는 50불이면 사거든요.

우주 먼길을 걷느라 우리 시둥양 신발 선택이 올바르지 못해서

오늘은 탐스하나 구매해 주려 합니다. 

탐스는 신촌 병원에서 근무할때 신는 신발로 좋아요.

물론 막 헤지고 냄새가 나면

세탁기에 건조 까지 설정해서 돌리면

하루만에 다시 신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먼저 아랫층으로 갔어요. 


처음 마주친 곳은 조각 과일을 파는 곳입니다. 


매우 훌륭해요.

칸탈루페도 있습니다.(적육 메론, 살이 살구빛 나는 메론인데 제가 좋아합니다. 근데 좀 비싸요. 5불.., 4년전에는 2불인가 그랬는데..) 아무튼 조각 과일 충분히 있어요.


체리도 있고


조각 채소들이 있습니다.

이제 쌈장만 있으면 될까요??


온전한 수박과 바나나 기타 등등의 과일이 있습니다. 


줄기에 줄줄이 달린 방울 토마토.. 우리나라도 이렇게 팔면 어떨까 싶어요.

매우 맛있어 보입니다. 


로칼? 후레쉬 모짜렐라도 있어요.

(시동: 로컬 상품이 많았어요. 브루클린이나 뉴저지 쪽 제품 들..)

각종 생선들도 더운 여름에 얼음들 사이에서 호강을 합니다. 

시원하죠잉? 오늘은 기온이 27도에요.. 내일은 34도 까지 오른다는데.. 흐미 벌써 목에 땀띠 났어요. 


우리 시피의 영혼을 달래는 맥주가 있어요.


정체모를 가공 식품들. 


무게별로 달아두었으니 집어가라는 그랩 엔 고우? 집어가랍니다.

스테이크 양념까지 다 되어있어요.

그래도 스테이크는 소금 후추인데.. 여기엔 뭘더 뿌려 놨네요. ;; 씻어먹으라는 건가;;


클로우즈 업.. 엄청 큰 고깃 덩어리가. 쌉니다 싸요 스테이크 덩어리 16불.. 미국소 이겠죠?

아무튼 스테이크는 집에서 해먹어야겠어요..


매우잘 정돈된 고기 코너.. 시둥양 눈빛이 변하는 꼬기 코너. 

(시동: 꼬기 꼬기!!!)

먹음직

(시동: 얘네들도 로컬이나 오가닉이 많네요. 미국 소를 먹어야 한다면 되도록 오가닉으로...)

기타등등의 맥주 안주가 있어요. 


함박스테키용 다짐육


닭고기

맥주와 과자 콤보.

미국산 아이패드는 촬영음이 나지 않습니다. 


시둥양 좋아하는 병아리콩 갈아만든 후무스?

근데 양이 많아서 냉큼 집어 올리지는 못하네요.

(시동: 당근이나 샐러리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견과류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아요.


곡물은 필요한 만큼씩만 소량 구매가능합니다. 

(시동: 상품 번호가 있어서 스스로 무게 달아 태그를 찍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윗뚜껑 구멍난거 또는 막힌거 바꿀수 있는 우리집에 있는 메이슨 자..

음.. 실제 써보면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요 뚜껑이 분리되서 도망다녀서.. 

꼭 목적이 있는 사람만 사서 써야합니다. 


이건 뭘까요?

뭐길래 슬라이쓰를 병에 담았는지... ㅡ..ㅡ;;;


(시동: 비루? 숙소랑 멀어서 구경만...)

왕좌의 게임..

엄청 선정적인 드라마 근데 재미는 있습니다.

로컬 한정판 맥주일까요? 10불이나 하네요;;

맛은 궁금하지 않았어요.;;

(시동: 전 반대에요. 왕좌의 게임은 너무 잔인해서 보지 않지만 이 맥주는 땡기네요.)

(시동: 아하..비루 너를 두고 와야 한다니)

그뤼에르 치즈.;;

오.. 아주 큰 그뤼에르 맘에 들어요.

흠.. 여행 막마지면 사올법도 한데 아직 초반이라 사면 안되요..

물론 사오면 공항에서 걸리겠죠?


어마무시한 유제품 코너 이지요.

너무 많아서 고민중.


캐슈넛 밀크가 있어요.

음.. 캐슈넛 달달하니 맛있어요 시둥양이 좋아하는건데 이걸꼭 우유로 먹어야 할까요?

그냥 먹는게 더 좋은데 말이죠.;;;

아무튼 우리 시둥양은 호기심 눈빛에 살까 말까를 반복했을껍니다. 

(시동: 캐슈넛이나 아몬드 밀크 옹피는 싫어하는데 저는 맛있어요)

각종 쥬우스~


염소우유 되겠습니다.

염소우유는 ??? 치즈 만들때 쓰는 녀석이지요.

우리나라에는 없어서 저는 그저 리코타 치즈만 만들뿐

염소 우유 있으면 ______치즈도 만들수 있겠죠?


바틀드 온더 팜

농장에서 직접 짠 우유..

먹으면 폭풍 설사 할꺼 같아서 겁나서 못샀는데

숙소 들어올때 사올껄 했습니다. ㅋ 화장실 준비하고 마셔보게;;


요거트.. 종류 많아요..


군대에서 많이먹었던 냉동 식품... 

그러나 급이 많이 다르겠죠.. 신선한 후레쉬 제품이 눈에 들어와 냉동은 뭐가 있는지 눈길도 안가네요. 


버터들..


달걀도 있어요.

오메가 뚜리 함유?


아아스크림.



드뎌 탐스 있네요.

오늘은 아프리카 아이에게 신발하나 선물하려구요..


시동양 장착 준비?


1층에는 조각 케이크 있어요.


피지맛나는 피지 워터 하나 사구요.


캐슈, 바닐라, 시나몬, 아가베.. ??? 섞으면 무슨맛일까요?;;;

(시동: 아아~정말 좋아하는 조합인데요.)

아루굴라 , 케일, 애플, 로매인, 셀러리, 오이, 레몬, 생각 섞으면 무슨맛? ㅡ..ㅡ

맛은 그렇다 치고 건강 쥬스.. 


수프를 이렇게 파네요.

식으면 맛 없어지지 않을까요?


자고로 음식은 뜨거울때;; 먹어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긴 하지요?

고민이 좀 되긴하겠네요.



각종 익힌 다진 고기와

익힌 채소들

여기는 우리나라 처럼 롤이나 초밥 김밥 들이 있어요.


10개 미만 줄을 섭니다. 

사람 많네요.


우리는 피지 워터랑 탐스만 샀거든요. 

그래도 발바닥 빵꾸 날거 같은건 똑같았대요..

미안해 시둥

(시동: 저희 줄은 주황 줄이죠? 앞에 전광판에 계산대 순서가 색깔별로 떠요. 기다리다가 주황 판에 뜬 계산대 번호로 가면 되는 합리적인 시스템.. 어제 너무 많이 돌아 다녔는지 몸살 나서 뻗었네요. 그래도 운동과 여행을 결합하려는 옹피의 마음은 잘 알겠어요. 나도 짜증내서 미안해 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