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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간의 북미 여행/뉴욕

브루클린 빨래방 체험. laundromat?? 빨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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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4년전 미국여행은

맨하탄의 멋지구리

그 에이스 호텔에서 했었죠.

호텔이라 좋았어요.

이번여행은 한달짜리라 매우 길잖아요.


그래서요.. 이번에는 우리 시둥양이 에어비엔비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했어요.

가격을 맞추다 보니 브루클린에 구했어요. 

음.. 호텔이 아니다 보니

수건이 있긴한데요.

제대로 개져 있지도 않고

세탁은 된듯한데 왠지 찝찝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수건도 4개나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 수건을 쓰다가


요즘 날씨가 더우니 그 수건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원래 집에 있던 수건은 매우 큰 샤워 타올입니다.

그 타올을 빨래 해서 쓰기로 했어요.

근처에 빨래 방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시둥양 꼼꼼하게도 세제랑 유연제도 한국에서 가져왔어요.

필요한 양만큼만..(매우 훌륭합니다. 둥꿍양...)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이 세탁소 입니다. 

보닐라 형제님의 세탁소 되시겠습니다..;;

먼저...  결제를 해야하는데 이곳 시스템은 조금 이상합니다.

라틴계 아주머니가 주인인듯 하구요.

카드를 넣어서 켜야 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틀어달라고 하면 틀어줘요. 

아무튼 결제는 나중에 하는 거임. 



세탁기 이구요.

크기마다 시간이 약간씩 다릅니다

저는 가장 작은 왼쪽 세탁기를 썼구요.

세탁기랑 건조기랑 다릅니다. 


세탁기에 상단에 보면 세제랑 표맥제 유연제 넣는 곳이 있구요.

거기에 세제를 넣어주면 됩니다.

물론 안가져 왔으면 여기서 살수도 있어요. 


제가 사용한 세탁기는 30분이면 종료가 되기에 숙소에 들렀다가

30분 후에 다시 나왔죠.  이 사진이 건조기 입니다.

주로 수건이 많았기에

49분인가 돌리라구 하더군요.

먼저 42분 돌릴까요? 49분 돌릴까요?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수건이 있으니 49분이 좋겠다 이야기 해서

49분 하겠다고 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카드에 돈 충전해서 쓰는건가 봐요. 


세제를 안가져 왔으면 여기 세제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건조가 다 되면 빈 바퀴 달린 바구니가 있어요

거기에 건조된 빨래를 담아서

테이블 위에 올려서 잘 갭니다.

그리고 가져온 가방에 잘 담아요.


그렇게 하면 4.5불 내라고 합니다.

물론 동네마다 이 가격은 다르겠죠?

우리 시둥양 예습한거에 따르면

6-7불 정도 든다는데

여기는 브루클린이라 저렴한건지..

아무튼 .. 건조 잘되구요.

완전 뽀송한 수건과 옷들을 가져왔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럽구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동: 제가 아플 때 옹피가 빨래하러 왔다갔다 해서 전 별로 쓸 말이 없네요.

뉴욕은 거의 세탁기가 있는 건물이 없는 것 같아요. 한인 숙소들은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landromat가 동네 곳곳에 많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