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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입니다. 포틀랜드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 토욜날 여는 파머스마켓 이었는데요
토욜 저녁에 도착하는 슬픈 일정 ㅜㅜ 그래서 일욜날 하는 작은 파머스마켓을 갈까
토 일 둘다 여는 포틀랜드 세터데이 마켓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
음 이곳이 그곳이군.
과일들!
먹거리 좌판들.
전차길을 건너가면 본격적으로 마켓이 시작됩니다.
들어가보아요~
Portland Saturday Market은 주로 잡화나 아트 제품을 파는 곳이에요.
애들이 뛰놀기 좋은 분수? 도 있구요
쩌어기는 놀이공원도 있네요
이렇게 강이 바로 옆에 있어요.. 강 이름을 모르겠네. 포틀랜드를 동서로 구분하는 강입니당.
출출한 우리는 먹거리 좌판들을 기웃기웃
팝콘도 팔고
나무 장난감들
사진도 팔고
칵테일 그림?
스티커 가게인데 제법 비싸죠?
비누도 팔고
리얼 라이프 보드 게임인데 ㅋㅋ 잔인한 코너가 많아요. 가운데 들어가 있는 월급날들 ㅋㅋㅋㅋ
목이 말라서 콤부차를 한잔 마시기로
탭에 있는 두가지 중 수퍼베리 결정
음..스파클링한테 그저 그렇군.
가장 줄이 길던 곳에 서보아요~
치킨 자이로? 맛은?
미국은 야외 음주 금지 잖아요. 여기 가운데는 천막 쳐놓고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서는
음주가 허용 됩니다. 맥주를 팔거든요. 근데 왜 난 안 먹었지? LA에서 오신 커플이랑 수다수다~
요거 옹피가 귀여워했는데 비싸서 ㅜㅜ 결국 먹고만 온 새터데이 마켓
부두 도넛에서도 멀지 않죠? 딱히 살 게 있지는 않지만 강도 보며 산책하기 좋은 마켓이에요.
그렇지만 담에 가면 꼭 파머스 마켓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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