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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달지 않은 팥빙수가 있는, 동빙고 둥실이와 함께 미타니야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을때 였습니다. 원래 이근처에서 C4라는 완전 맛있는 밀크티 빙수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난데없이 사라져 대신 팥빙수를 파는 곳이 있다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그대로 그냥 팥죽을 파는 집인데요. 팥이 담백하니 맛있어요. 그 팥으로 만든 팥빙수도 심심하니 담백한 맛을 냅니다. 결코 달지 않은것이 장점이랄까요.. 결코 달지 않으니 심심한 입맛을 달레기에는 2% 부족할수 있지만말이에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만. 식사후 달콤한 디저트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부족한게 탈입니다만. 단음식을 먹고나서의 텁텁한 끝 입맛을 남기지 않기에 생각이 나면 찾을수도 있겟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순수한 팥의 맛을 내는 곳이기에 통조림 팥으로 만든 팥빙수 보다야 단연 끌.. 더보기
[서울] 일식 식재료를 구할때에는 모노마트! 요즘 만드는 가츠동을 더 맛있게 하기 위해 미나티야를 찾았습니다만. 실패했지요. (시동: 예전같은 강렬한 맛이 안나요 ㅜㅜ) 신요산 초등학교 맞은편으로 방문.. 그곳에는 일식 재료점인 모노마트가 있습니다. 이촌동은 일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지요. 이동네 베이커리나 일식당이 다른곳보다는 수준이 높아요. 아무튼 그 모노마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습니다. 실은 코딱지보다 조금더 큰 마트이지요. 우측 상단에는 참깨 드레싱이 보입니다. 그 큰 참깨 드레싱이 만원가량 백화점보다 훨~ 씬 쌉니다. 물론 냉동고 안에는 여러가지 오꼬노미 야끼나, 돈까스, 야끼도리(꼬치구이 냉동)등이 있습니다. 맛은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결고 허접하지 않아요.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것보다는 맛없지만 그래도 냉동고가 크다면 .. 더보기
오랫만에 부처스 컷, 청담점. 미리 생일 파티~ 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어제는 오랫만에 부처스 컷 청담점에 갔어요. 광화문점 이태원점 등등을 가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청담점의 스테이크가 젤 맘에 들어요. 며칠 후면 제 생일인데요. 옹피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시피 생일 축하해~"이러는 거에요. 잠결에..은근 스트레스였나봐요 ㅋㅋ 하긴 저도 작년 옹피 생일에 옹피가 손도 까딱 안 하고 밥도 다 먹여달라고 하면서 생일자의권위를 뽐내길래 짜증났었어요. 제 생일날 옹피가 근무라 파티를 못할꺼 같아 그 전에 하려고는 했지만 옹피가 갑자기 일찍 퇴근한다고 파티하자고 해서 나왔네요~눈이 많이 와서 다행히(??) 부처스 컷은 한가했어요. 포스팅 하려던게 아니라 음식 사진을 잘 안 찍었네요. 옹피가 꼭 시키는 깔라마리와, 새로 나왔다는 해산물 콥 샐러드입니다. 깔라.. 더보기
[간식] 줄서서 사먹는 '슈네발렌'(폐업) 음~ 옛날에 사먹은 고구마 과자 맛이 나는 녀석을 백화점에서 판매를 합니다 인기라는데요. 호기심에 먹었는데 익숙하면서 독특한 맛에 가끔 생각이 나서 사먹곤 합니다. 양에 비에 비싸지만 하나씩 사먹을때는 맛이 참 좋다 느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3개나 샀습니다만. 다른 맛도 맛있을줄 알았습니다만. 실패군요. 모든 맛이 다 맛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봉다리에 담아줍니다. 엄청 딱딱해서 좀 부셔달라고 했습니다. 녹차맛이네요.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저는 초코맛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맛입니다. 시원한 느낌의 초컬릿 맛이 좋습니다. 결국 많이 먹지는 못해서 이렇게 담아두게 됩니다만... 아마도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될수도 있겠지요? 뭐.. 달콤한게 땡길대는 먹을수 있겠지만요. 하나씩 사먹을때가 더 .. 더보기
<맛집>오잉~?이렇게 저렴하고 맛있는 이자까야가???아끼 이대후문점 안녕하세요 또 시동입니다. 봄이 오면 옹피가 좀 포스팅을 할 수 있으려나요? 그러나 현실은 오늘도 4시간 자고 출근해야 하는 옹피입니다. 재미없더라도 제가 대신해서 블로그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며칠전 옹피가 오랫만에 저녁 8시에 마친다는 훌륭한 소식을 듣고, 같이 가고 싶은 식당이 있다 해서 병원 근처로 갔습니다. 이대 후문 근처에 일어로 적힌 아끼라는 이자까야(?),일식집(?)으로 오라네요. 이런 곳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술이 주인 이자까야도 아니고,격식 있는 일식집도 아니구요....음... 어쨋든 분위기가 약간 심야식당 분위기 나면서 괜찮았어요. 직원분이 일본인 이시더라구요. 이것 저것 여쭤보다가 동경덮밥+우동+가라아게+맥주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치킨 가라아게와 동경덮밥입니다. 가.. 더보기
<맛집>천장이 높아 마음이 뚫리는 듯한 레스토랑, 그로브 라운지 Grove Lounge(폐업) 토요일 아침.. 아직도 갑갑한 시동입니다. 5년동안 우울할지도 몰라요.. 어쨌든 배는 고프고 분위기를 좀 바꿔보고자 그로브 라운지로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이 곳은 천장이 높고 통유리라 저는 왠지 가슴이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찍었어야 하는데 멘붕상태라 이래저래... 여기는 신세계에서 하는 곳이라, 낯익은 음식이 많아요. 일단 브런치 세트로 시킨 옹피의 쉐이크랑, 저의 자몽주스 입니다. 의자들이 다 이뻐요 여긴 유명한 의자들 같은데.. 제법 비싸겠죠.? 여기는 서비스도 약간 호텔식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왠지 모르지만...어쨌든 서비스 괜찮습니다. 옹피의 브런치 세트, 알차고 풍성하네요 파니니 반쪽에 샐러드, 과일, 소세지, 베이컨, 감자튀김, 계란 (오믈렛, 스크램블, 서니 사이.. 더보기
<맛집>흥이 나는 맥주집, 그런데 오늘은 흥이 안나??이태원 Prost 프로스트 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제가 점점 카페 드 옹피두를 잠식하네요. 지난 12월 19일 마침 옹피도 오프였는데요. 아침 퇴근 후 자고 일어난 옹피랑 딴지라디오를 듣고 있던 저는 저녁을 먹으러 이태원으로 고고씽 하였어요. 원래 아쇼카를 갔었는데요. 넓은 홀에 직원은 한 분이고 너무 불친절해서 그냥 나왔어요. 추워하며 주위를 맴돌다가 발견한 곳이 프로스트에요. 사람이 일단 많았어요. 어느 정도는 보장된 맛이란 얘기겠죠? 가운데 크게 바가 있구요. 그래서인지 약간 전성기 때의 T.G.I.F도 생각 나구요~ 저희가 앉은 자리는 일행이 아예 한쪽으로만 앉게 되어있어서 옹피가 좋아했어요. 저희는 어디가든 마주보지 않고 나란히 앉거든요. 윙을 시켰더니 특이한 비닐 장갑을 줘요. 엄지랑 검지에만 끼우는 건데요. 요고 아.. 더보기
<디저트>한국에 드디어 라뒤레가??마카롱 본가 La Duree 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왠일로 이틀 연속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ㅋㅋ 아이폰 5로 찍은 사진을 쓰는 첫 포스팅입니다~ 아이폰 5 실망이라는 의견도 많지만 저는 대만족이에요. 그립감도 좋고 뒤쪽 알루미늄 판도 맘에 들어요. 며칠전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우편물이 하나 날아왔었는데요. 12월 7일 신세계 강남점에 라 뒤레가 오픈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파리에 가서도 가본 적이 없는데요. 그래도 궁금해서 근처를 지나던 차에 들려보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 보니 1층에도 매장이 있네요 이곳은 2층 본매장입니다. 신세계 강남점 신관 2층 에르메스 매장 앞에 있어요. 예쁘죠? 동화속 같은 매장이에요. 초도 팔고 있구요. 레몬, 바닐라, 로즈, 라즈베리 등등 맛 중에 저는 레몬, 크리스마스, 카라멜, .. 더보기
<전시회>칼 라거펠트 할아버지가 찍은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전, 비욘드 뮤지엄 안녕하세요 또 시동입니다. 매우 바쁜 옹피를 대신해 제가 블로깅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헤어샵 갈 시간도 없는 옹피는 요즘 머리가 한없이 길어 제가 복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복실이가 출근한 주말, 다이어리에 적어 놓았던 샤넬 The Little Black Jacket 전시회를 보러 출발 했습니다. 추워서 미뤄두고 미뤄두다가 주말은 이번에 끝이기에 최고(ㅠㅠ) 추웠지만 갔어요. 비욘드 뮤지엄은 청담사거리에 있는데요. 이렇게 커서 눈에 잘 띕니다. 16일 까지네요. 얼마 안남았죠? 1층 전경입니다. 액자 형태는 아니고 종이에 프린트해서 그 종이 자체를 박아(?)놓았어요. 아래부터는 제 취향대로 골라본 인물 사진입니다.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 모녀입니다. 버킨 백을 들고 찍으셨어요. 영화감독 소피.. 더보기
<카페>조용조용한 골목카페~경복궁 옆 MK2 안녕하세요. 시동입니다. 긴축재정과 옹피의 바쁨으로 데이트를 잘 못하고 있는데요. 오랫만에 경복궁역 쪽으로 짧은 산책을 갔습니다. 옹피가 블루리본서베이 어플에서 찾았고, 저도 칭구들이랑 한번 가본적이 있는 곳인데요. 처음에는 불이 어두워서 닫은줄 알고 깜놀... 외관은 대략 이렇습니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조명이 어두운게 딱 제 취향이에요. 옆에 스탠드들이 여럿 있는데 판다고 하시면 사오고 싶었어요.. 그러나 현실은 긴축재정...ㅜㅜ 조명들도 예사롭지 않았구요. 안쪽 주방에 그릇들이 잘 보이게 쌓아두었는데 멋스럽고 깔끔해요 치즈케이크가 보이는 냉장고에 들어있는데 예사롭지 않아보이더라구요. 한조각과 옹피를 위한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 치즈케이크 역시 크러스트도 맛있고 진하고 좋아요. 겨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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